카리브해 북부 서인도 제도에 위치한 자메이카의 동쪽 블루 마운틴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로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이다. 영국 왕실과 엘리자베스 여왕이 즐겨 마시는 커피로 알려지면서 ‘커피의 황제’라는 칭호를 얻었다.
서늘한 기후와 빈번한 안개, 풍부한 강수량, 빗물이 투과되는 토질까지 천혜의 환경을 가진 덕분에 최상의 커피가 재배된다.
커피뉴스-CBA 바리스타 아카데미
옅은 신맛과 와인처럼 쌉싸래한 맛, 부드러운 쓴맛, 단맛과 스모크한 맛까지 여러 커피가 지니는 맛들을 골고루 지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소량 재배를 원칙으로 해발 2,000m 이상에서 재배되는 커피에만 블루 마운틴이라 칭하고,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하여 최고의 맛을 유지하고 있다. 수확시기는 8~9월이고 습식법으로 가공한다. 생두는 크기가 크고 선명한 황갈색을 띠며
로스팅은 보통 정도로 한다.
<출처 : 내 입맛에 딱 맞는 60가지 커피 수첩, 김은지, 2011.10.15, 우듬지>